8월 25일 오늘 날씨도 체감온도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전국이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덥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날씨 (8월 25일)
8월의 마지막 주에도 더위에 기세는 여전합니다. 이번 달 폭염 일수는 2018년을 넘어 역대 1위에 근접했습니다.
오늘도 뜨겁고 끈적한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실제 기온보다도 체감하는 온도가 더 높았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인데도 영남 곳곳은 최고 체감온도가 무려 36도를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한낮에 경남 의령은 35.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덜했습니다.
서울 30.5도, 대구가 33.7도, 광주가 31.7도, 강릉이 28.2도, 울릉독도가 25.4도를 기록했으나, 체감온도가 전국에서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오늘도 매우 무더웠습니다.
한편, 오후 5시 기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울진 및 울릉도·독도는 폭염특보가 해제되었고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완화되었습니다.
밤에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도심과 해안지역 중심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소나기 예상 강수량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찜통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곳곳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영남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최고 20mm가 내리겠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이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는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끈적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생활 속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3시간 이내에 비가 오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단기 예보로 정확도가 매우 높아 프로야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래 '초단기 날씨 확인하러 바로 가기'버튼을 클릭하여 들어가서 찾고 싶은 지역을 확대한 후 화면 아래 플레이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구름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비가 올 가능성을 알 수 있습니다.
초단기 날씨 잘 확인하셨나요? 정확도가 높아 여행이나 행사를 잡을 때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니 잘 알아두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내일 날씨 (8월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후덥지근한 무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또한, 내일 동해안에는 동풍에 의한 비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날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인천 25도, 부산과 제주도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습니다. 반면, 대구 24도, 광주 24도, 울산 24도, 춘천 24도로 열대야가 해소되는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33도, 서울 32도, 부산 32도, 광주 32도, 인천 31도, 제주도 31도로 오늘과 비슷한 반면, 강릉 29도, 울릉도독도 28도로 30도를 밑도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기압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는 동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강수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및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소나기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남부 그리고 강원영동중부와 충청북부 및 경북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 그리고 전라권과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경기남부 5~30mm, 서울, 인청, 경기북부 5mm 내외, 강원도 강원남부, 강원영동중부 5~40mm, 충청권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40mm, 전라권 광주, 전남, 전북 5~30mm, 경상권 대구, 경북내륙, 경남내륙 5~40mm, 제주도 5~4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랑 예비특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소식
제10호 태풍 산산은 15시 현재 북위 27.5도, 동경 132.8도인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초속 32m, 강도는 중인 상태입니다.
현재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29일 15시에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2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한 후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여 31일 15시에 일본 센다이 서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기압계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8월 25일 오늘 날씨와 8월 26일 내일 전국날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33도 내외의 체감온도를 나타내는 곳이 많아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새벽에는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늦은 오후 들어 동풍의 영향으로 일부 동쪽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되었고 열대야 기준인 25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 중이지만 북대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라 어떤 경로로 갈지는 내일 저녁이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체감온도 33도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