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변에 3개 태풍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동쪽 해협의 열대저기압이 주말경에 태풍으로 발달하여 제18호 태풍 크라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은 유럽, 미국, 독일의 기상청 전망이 모두 일치하게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것으로 예상되어 직접 영향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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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발생 전망
9월 26일 15시에 태풍 제16호 시마론이 열대저기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나제도 부근에 있는 열대저기압이 곧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 제17호 제비가 됩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뒤에는 또다시 열대저기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필리핀 동쪽 해협의 열대저기압은 주말경에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 제18호 크라톤이 됩니다.
이 태풍은 우리나라까지 북상해 올라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태풍 분석
기상청이 분석한 태풍 예상 경로를 살펴보겠습니다. 발표 시각은 9월 27일 04시 30분입니다.
태풍 제16호 시마론은 이미 열대저기압이 되었습니다. 태풍이 된 뒤 그 자리를 맴돌다가 다시 열대저기압이 되었습니다.
마리아나 제도 부근에서 곧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제17호 제비입니다. 제비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이름입니다.
이틀쯤 뒤에는 다시 열대저기압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거의 영향이 없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그리고, 필리핀 동쪽 해상에 또 열대저기압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서도 곧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 제18호 크라톤이 됩니다. 이 태풍은 머리를 북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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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태풍경보센터 태풍 분석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태풍 분석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발표 시각은 9월 27일 03시입니다.
서태평양의 열대요란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열대요란이 동시에 3개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태풍에서 열대저기압이 된 시마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TD 19W 이것이 곧 태풍 제17호 제비가 됩니다.
그리고, 97W 오렌지 서클 오렌지 경보입니다. 여기서 24시간 이내에 태풍 제18호 크라톤이 발생합니다. 크라톤은 태국이 제안한 것으로 열대 과일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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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기센터 태풍 분석
유럽중기센터 태풍 분석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발표시각은 9월 27일 금요일 12시입니다.
멀리 남쪽 해역에는 열대요란이 3개 있습니다. 아직 남쪽 바다를 지배할 정도의 강력한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세력들의 힘겨루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기도에서 보면 열대저기압이 된 태풍 제16호 시마론. 태풍 제17호 제비, 앞으로 태풍이 될 제18호 크라톤이 보입니다.
또한, 태풍 제16호 주변에 가을장마전선이 있습니다. 태풍 제16호 시마론은 장마전선에 흡수되어 일본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17호 제비도 북서진 해서 장마전선과 결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크라톤은 구름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합니다. 주말에 걸쳐 급속하게 발달하여 태풍 세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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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크라톤 경로 분석
유럽, 미국, 독일 기상 기관의 제18호 태풍 크라톤 경로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제18호 태풍 크라톤이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시뮬레이션 계산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GFS와 독일 ICON 모델을 함께 보도록 비교해보겠습니다.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태풍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크라톤입니다.
필리핀 동쪽은 해면 수온이 높아서 현재 넓은 해역이 30도 이상입니다. 또한 태풍 발달에 중요한 약간 깊은 곳의 수온도 충분히 높습니다.
태풍이 발달하기 위한 에너지가 매우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바다로부터 충분한 수증기를 공급받기 때문에 적당한 바람만 불면 급속히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기상기관의 예보가 일치하고 있으니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월 3일 목요일입니다. 유럽중기센터의 예보를 보면 태풍 중심이 대한해협 부근에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의 예보를 살펴보면 태풍 중심이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일 기상도의 예보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태풍 중심이 대한해협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차 범위 안에서 새 기상기관의 태풍 위치가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들의 예상이 맞다면 태풍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접근 또는 상륙하고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중심기압이 매우 낮고 등압선 간격도 매우 좁아서 폭풍을 동반하는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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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 일기도 분석
유럽중기센터의 500헥토파스칼 상공 5,500m 일기도를 분석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접근할 쯤에 상공기압골인 트라프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한 편서풍이 우리나라 부근에 불게 됩니다. 태풍이 이 편서풍에 올라타서 이동하는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라프가 내려오는 타이밍이 한 템포 느리면 태풍은 편서풍을 타고 그대로 우리나라로 북상하게 되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트라프가 내려오는 타이밍이 빠르면 태풍은 일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라프가 내려오는 타이밍이 태풍 경로에 영향을 줍니다.
상공 기압골 트라프가 내려온다는 것은 전선이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선과 태풍이 만나면 큰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태풍은 우리나라 남동해안을 지난 뒤 동해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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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상으로 태풍 발생 상황과 제18호 크라톤의 이동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태풍의 이동 속도나 방향을 바꾸는 타이밍 등이 유동적입니다. 예상 경로는 지나는 해수면의 온도와 상공 바람에 의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뉴스를 계속 지켜보시면서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